[분당 정자동 맛집] 봉피양 분당점

드디어 분당에 생긴 봉피양.

정자동 더샾스타파크 1층에 생겼다. 한스케익 뒤쪽의 예전 나마비 자리.

원래도 사람이 많은 편인데, 여름이고 수요미식회까지 나와서 요즘 사람이 더 많았는데, 이날은 조금 이른 저녁에 와서 그런지 다행히 오래 기달리지 않았다.

봉피양 냉면 육수에 동치미가 빠졌다고 한다.

동치미는 사실 대장균에 취약한데, 아무리 위생적으로 관리한다해도 어려웠나보다.

오늘은 한우보다 본갈비(돼지갈비)가 먹고 싶어 방문하였다. 물론 평양냉면도...

이곳의 돼지갈비가 내 입맛엔 진짜 가장 맛있다. :)

본갈비 4인분 (1인분 270g, \27,000)

숯은 좋아 보인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맛보기 물냉면 (\8,000)

육수에서 대장균 검출 때문에 동치미를 빼서 맛이 약간 달라졌다고 했는데, 내 입맛엔 예전맛과 거의 비슷한 것 같다. 다행이다.

후식 된장찌개 (\5,000)와 공기밥(\2,000)

된장찌개는 공기밥이 별도인데, 양도 적고 안먹었어서 맛은 모르겠지만 내용물로는 7,000원의 퀄리티는 아닌 것 같다.

후식

가장 좋아하는 고깃집,냉면집 중 하나인데, 분당점은 좀 아닌 것 같다.

젊은 남자분이 사장? 아님 지점장?인거 같은데, 손님들한테 예의바르지않고 마인드가 그냥 그런 것같고...

서버분들이 인원이 부족한지 서비스가 많이 엉망이다. 물론 교육은 더 부족하고...

본갈비(돼지갈비)는 양념때문에 계속 뒤집고 자른다음엔 휘저으면서 신경써서 구워야하는데, 판이 탔는데도 그냥 계속 굽고, 고기도 태우기까지하고...

고기는 한번에 왕창 구워서 올려줘서 식은 상태로 먹게하고... 통마늘은 대충 구워서 익지도 않아 굉장히 맵고...

이렇게 지점 관리도 제대로 못할꺼면 그만 확장했으면 좋겠다.

그냥 멀더라도 원래 다니던 강남이나 도곡점을 가야겠다.

봉피양 분당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21 더샾스타파크 D-9호

(정자동 174-1)

Open: 11:30~22:00

031-719-9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