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에서 파리를 가기위해 들렸던 터미널 4. 새로지은 듯 마드리드 공항 터미널들 중 따로 약간 떨어져 위치해있으며, 공항은 깨끗하고 쾌적했다. 라운지 입구. PP 카드로 입장 가능하다. 적당한 크기의 평범한 라운지이다. 음료와 약간의 과자류가 있다. 샌드위치와 빵 몇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스페인사람들의 약간은 느긋함 때문인지 몰라도, 비행기가 자주 딜레이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럴 때 쉬면 좋은 곳이 라운지!

마드리드 공항 근처 호텔. 공항까지 10분거리로 무료 셔틀이 운영된다. 공항 근처라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규모가 굉장히 크다. 시설은 여느 4성급과 비슷하다.

3년전 영국생활당시 오랜기간을 함께 했던 가장 친한 친구.. 그들을 3년만에 다시 만났다. 처음에는 한두번 연락을 주고받았었는데, 서로가 바쁘다는 이유로 그 연락마저도 못하고 그렇게 지내왔던게 2년이 넘었는데... 만나기 직전까지도.. 만나면 어색하지 않을까? 무슨말을 해야할까? 등등 걱정이 되었지만... 그런 걱정은 기우였다. 만나는 순간, 서로가 서로를 보는 순간... 그런 것은 존재할 틈이 전혀 없었다. 보자마자, 우린 부등켜 안고, 서로를 정말 반가워했다. 정말 한동안 꼭 안고 놓지를 못했다... Javi의 친구들. 다음주에 결혼한다고 남자들끼리 총각파티를 하고 있었다^^ 약 3~4시간의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우리는 그렇게 다시 헤어졌다. 언제 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꼭 다시 놀러오란다. 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