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ovely friends, Miriam & Javi

2010. 8. 27. 23:30Travel abroad ~2010/2010.08 Madrid,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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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영국생활당시 오랜기간을 함께 했던 가장 친한 친구..

그들을 3년만에 다시 만났다.

처음에는 한두번 연락을 주고받았었는데, 서로가 바쁘다는 이유로 그 연락마저도 못하고 그렇게 지내왔던게 2년이 넘었는데...

만나기 직전까지도.. 만나면 어색하지 않을까? 무슨말을 해야할까? 등등 걱정이 되었지만...

그런 걱정은 기우였다.

만나는 순간, 서로가 서로를 보는 순간...

그런 것은 존재할 틈이 전혀 없었다.

보자마자, 우린 부등켜 안고, 서로를 정말 반가워했다.

정말 한동안 꼭 안고 놓지를 못했다...












Javi의 친구들. 다음주에 결혼한다고 남자들끼리 총각파티를 하고 있었다^^






약 3~4시간의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우리는 그렇게 다시 헤어졌다. 언제 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꼭 다시 놀러오란다. 비행기 비싸다고 자기들이 한국으로는 올 수 없다고 한다.(그러면서 나보러는 오라고 한다.ㅋㅋ)

근데 분명 난 다시 방문할 것이다. 그래서 2년 후 8월 4째주에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다. 난 아직 '라 토마티나'를 못 봤기 때문에...

그리고 Ismael을 다시 만나기위해서.
(스페인의 자치 지방인 바스크 지방에 사는 친군데, 교수님이다. 바르셀로나 여행갔을 때도 가이드도 해줬었고 이친구 역시 영국에서 오랬동안 함께 많은 것을 했던 친한 친구. 참 친절하고 정말 좋은 친구다. 이번에 마드리드만 다녀갔다고, 담에 꼭 바스크도 방문하라고 한다. 3년내로 방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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