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25. 17:17ㆍTravel abroad 2011~2015/2013.01 Hawaii
하와이 마우이섬 남동부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휴화산, 할레아칼라(Haleakala).
한라산이 1,950m, 백두산이 2,750m 인데, 이곳 할레아칼라는 무려 3,058m이다.
이 높은 곳을, 차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소요시간은 숙소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시간30분에서 2시간 정도.
거리가 멀진 않지만, 절벽의 좁은 도로를 꼬불꼬불 올라가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
정상의 날씨는 여름이라도 엄청 춥기 때문에, 두꺼운 담요와 겨울옷들을 꼭 준비해가야 한다.
마우이에서는 꼭 해야하는 것이 두가지 있다.
하나는 몰로키니에서 스노쿨링, 그리고 또하나는 바로 이 할레아칼라의 일출 보기이다.
일출시간은 여름에는 5시반~6시, 겨울에는 6시반~7시 정도이다.
깜깜한 밤하늘의 별을 보고 싶다면 한시간 정도는 전에 도착하는 편이 좋다.
별보고 일출때까지 조금 차에서 또 자면 되니까...
쏟아질 듯한 할레아칼라 밤하늘의 별
하늘에 이렇게 많은 별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크고 밝은 별(행성)이 금성이다.
비가오고 흐려서 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해가 뜰 때가 되니 하늘이 거짓말같이 맑아졌다.
점차 날이 밝아지면서 그 많던 별들도 하나 둘씩 사라진다.
바람이 세고 차서, 담요를 두른 사람들도 있고, 많은 사람들은 전망대 안에 들어가 있다.
드디어 떠오르는 해.
할레아칼라의 높이는 에베레스트의 약 1/3 높이.
비지터센터 위쪽으로 생긴 무지개.
내려오는 길
아무리 피곤하다해도... 춥다해도...
꼭 한번쯤은 와봐야하는 멋진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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