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25. 13:27ㆍGourmet/Korean
정말 오랜만에 찾은 강서면옥.
포스퀘어로 체크인하니 마지막 방문이 13년 2월이었단다. 거의 1년 4개월만의 방문.
기본찬.
만두국이나 육개장 등의 식사를 시킬 때 나오는 찬으로, 냉면만 시켰을 때에는 열무, 무김치 정도만 나온다.
고기를 주문할 경우에도 샐러드, 상추무침 등 몇가지 찬이 더 나온다.
만두알(개당 \3,000)
낱알로 주문할 수 있어서 그날 베고픔에 따라 먹을 만큼만 시킬 수 있어서 좋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인 만두피가 얇은 만두이다.
만두를 먹다보면 식사가 나온다.
평양냉면 (\12,000)
내 입맛엔 최고인 평양냉면.
면을 먹으면서 육수를 함께 들이키면 시원하고 정말 맛이 좋다.
이북식 떡만두국 (\12,000)
만두알이 두개 들어있는데, 만두알 자체가 큰 편이라지만 이것만으로 배를 채우기엔 좀 부족함이 느껴진다.
녹두 빈대떡 (\10,000)
추가로 주문한 녹두 빈대떡.
이미 주문한 것으로도 배가 거의 차지만, 비가 오는 날이어서 남는 것은 포장을 염두해두고 추가로 주문했다.
역시 비오는 날엔 빈대떡이 진리다. 배가 불러 술을 함께 못 먹은게 아쉽다.
남은 빈대떡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밀봉 포장을 깔끔하게 해주신다.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그러고보니 후식이 없네... 없어진 것인지, 아니면 깜빡잊고
다만, 계산하고 나오는데 주인(아마도 주인 아들)으로 보이시는 분이 종업원들에게 너무 소리 치신다. 종업원들이 잘못했을 수도 있겠지만, 손님이 있는 곳에서 종업원들을 그렇게 대하는 모습은 좋아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나이도 더 많으신 분들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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