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가(Braga) - 포르투갈 여행 셋째날 - 1
2011. 10. 5. 21:49ㆍTravel abroad 2011~2015/2011.07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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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 일찍 브라가에 다녀오기로 했다.
상벤투 역에서 종점까지 가면되는데, 약 1시간정도 소요된다.
브라가를 온 이유는 바로 유명한 본 제주스 성당을 보기위해서 이다.
사실 성당보다는 그 성당까지 가기위한 멋진 계단, 사진으로 그 모습을 보고 꼭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었다.
그렇게 브라가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그렇게 브라가에 도착하고, 역 앞의 버스 정류장에서 2번 버스를 타면, 산을 빙글빙글 돌아 한참 올라가면 목적지에 도착한다.
거기서 걸어올라가던지 푸니쿨라를 타고 가던지 선택할 수 있는데, 난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서 바로 그 계단을 걸어 내려오기로 했다.
그렇게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갔다.
이것이 타고 올라온 푸니쿨라.
본 제주스 성당 (Bom Jesus do Monte)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아 한적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산 정상이어서 더운날 바람도 시원하고~
정원도 참 이쁘게 가꿔져 있다.
이제 슬슬 계단으로 내려가 볼까..?
정말 사진으로 보았던 모습보다 훨씬 더 아름다웠다.
중간 중간에서의 모습도, 자연과 잘 어우러져 있는 모습으로 아름다움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정말 특이한 이 계단의 모습을 연신 카메라에 담으면서 내려오다 보니 어느덧 버스 정류장까지 내려왔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포르투로 돌아가기전에 잠깐 브라가 시내나 구경해볼까?
그렇게 버스를 타고 대충 시내에서 내렸다.
브라가 시내의 큰 광장.
브라가 역시 참 아름다운 도시였다. 돌아다니는 골목 골목 특유의 아름다움을 갖고 있었다.
포르투갈, 참 맘에 드는 나라...
그렇게 걸어서 역으로 돌아와서, 브라가의 여행을 마치고 포르투행 열차를 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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