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Porto) - 포르투갈 여행 셋째날 - 2

2011. 10. 8. 00:04Travel abroad 2011~2015/2011.07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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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가에서 돌아온 포르투 상벤투 역.


내부의 푸른색 타일, 아줄레주로 유명하다.




상벤투 역에서 나오자마자 건너편의 모습.

오늘 오후에는 이 포르투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기로 했다.



먼저 구시가 지역인 히베리아 지역.









색깔이 아름다운 포르투갈의 우체통. 이 두가지 색깔의 통은 어떤 차이일까? 이제와서 궁금해지네;;





예쁜 색깔의 집들...





동 루이스 1세 다리.































이 정도로 아쉽지만, 포르투의 도보투어는 종료~



Cafe Majestic
포르투에서 가장 유명한 찻집. 호텔근처(상벤투 역과 가깝다.)인데, 호텔 로비에서도 추천해준 곳인데, 여행책자에도 나온다.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포트와인과 케잌, 그리고 맥주 :)





Porto City Train



렐루서점(Livraria Lello)
가장 아름다운 서점.
해리포터의 저자 조앤 K.롤링이 이 서점을 방문하고 영감을 얻어다고 한다. 내부로 들어가보면, 정말 해리포터에서 호그와트에 와있는 느낌이 든다. 

이곳은 서점인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여행기를 보다보면 많은 내부 사진들을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사진 금지 사인이 붙어있다.
아마 최근부터 더이상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한 듯 하다. 아마도 많은 사진 찍는 관광객들 때문에, 서점 영업이 방해되서 일 수도 있고, 내부 모습이 담긴 엽서를 좀 더 팔아보자?는 의도일 수도 있을 것 같아 조금은 아쉬웠다. 아쉽지만 문 밖에서 찍은 사진이 전부...




과일가게

간판을 보면, 흑인이 백인의 노예처럼 그려진 그림이 있다. 특별히 신경안쓰면 안쓸 수도 있지만, 걸고 넘어지려면 걸고 넘어질 수도 있는 그런 그림일 수 있을텐데, 별 문제 없으니 장사하고 있는 거겠지^^;



포르투 크루주 투어.

인포에서도 표를 끊을 수 있고, 강변의 삐끼들?로부터 표를 구매할 수도 있다. 인포에서 끊는 표는 모든 크루즈 회사와 제휴되어 있어서, 아무곳이나 가서 표를 교환하고 배를 탑승하면 된다.

그리고 제휴된 와이너리 무료 투어 티켓이 포함되어 있어서 와이너리 투어를 하고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인듯.




출발~



강변에서는 아이들?이 수영을 하고 놀고 있다.



강변에 걸터앉아있는 폭주족ㅋ







포르투 강에서 바라보는 건물들의 모습은 참으로 이쁘다.

적당한 색깔이 가미되어 있고, 모양도 참 이쁘다.



강과 바다와 만나는 경계.



크루즈 투어를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일단 호텔로~

무얼 먹을지를 고민을 하다가,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한국음식이 부쩍 먹고 싶다.

하지만 포르투에는 한국음식점이 없는 듯 하다.

그래서 찾은 게 일본 음식점. 중심가에서는 좀 멀어서 택시를 타고 갔다.



바로 이곳. 아마도 체인점인 듯 하다.



왠지 많이 보단 간장?



어느 일본음식점처럼 제법 서양사람들이 많다.



주방의 모습. 난 아직도 서양인이 동양 음식점의 주방을 담당하고, 초밥을 쥐는 모습은 아직도 어색하기만 하다. 차차 익숙해지겠지;; 



점원분의 추천으로 마신 음료. 사케 베이스의 상그리아.
맛이 상당히 괜찮았다. 하지만 엄청 비쌌다ㅋ



야끼교자
만두를 아주 사랑하는 나에겐 어느 만두든 다 맛있다ㅋ
이것 역시 여느 만두처럼 맛있었다.




평범했던 롤.



돈까스 카레 덮밥



일본 라멘.
국물이 너무 달았다.ㅠ

서양에 있는 많은 동양 음식점들이 단맛이 강한 곳이 많다.
여기 역시 그런 곳 중의 하나로, 라면의 경우는 내입맛엔 너무 달았다ㅠ



어디선가 공연소리가 크게 들려왔었는데, 바로 저 건물에서...


이렇게 공연을 하고 있었다. 한동안 공연에 빠져 지켜봤다.



저녁을 먹느라 야경 타이밍을 놓치긴 했지만, 아쉽게나마 동 루이스 1세 다리위로 와서 사진 한장.



돌아오는 지하철 역에 있는 센스있는 경고 그림, '넘어질 땐 저렇게 넘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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