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 서울 - 프리미엄 룸 (Premium Room)

2013. 9. 8. 12:09Travel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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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처음 방문한 콘래드 호텔 서울.


콘래드(Conrad)는 힐튼 계열 호텔 중 최상위 브랜드인 워도프 아스토리아(Waldorf Astoria)와 함께 Luxury 컨셉을 가지고 있는 최고급 호텔 브랜드이다.



작년 11월에 오픈한 곳으로, 아직 1년도 안된 따끈따끈한 호텔이다.








콘래드 서울의 상징 나선형 계단.




로비

건물 자체가 넓지않고 긴 직사각형의 형태라서 로비가 생각보다 넓진 않았다.




내가 받은 층은 27층 14호, 프리미엄 룸.

콘래드 서울의 객실은 11~36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 호텔의 기본룸인 디럭스 룸은 11 ~ 21층까지이고, 21 ~ 27층까지는 프리미엄 룸, 그리고 28 ~ 36층까지는 이그제큐티브 룸이 위치한다. 이 세 룸 타입은 층만 다르지 방의 구조 등은 다 똑같다. 즉, 층의 높이에 따라 룸의 타입을 나눠 가격에 차등을 두었다. 

코너 스위트 룸 역시 층에 따라 디럭스, 프리미엄, 이그제큐티브 코너 스위트 룸으로 나뉜다.




양 끝의 넓은 16호와 5호가 코너 스위트 룸.

코너 스위트 룸은 기본 룸의 두배 크기이다.

뷰는 16호 방향이 북동쪽과 남동쪽에 창이 있는지라 뷰가 더 좋다. 5호라인쪽의 북서쪽에 높은 건물(One IFC)도 있어서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북동쪽 방향(한강뷰)으로 창이 있는 룸에서는 가을에 하는 불꽃축제 시에 다 잘 보이기는 할테지만, 그중에서도 남동쪽으로도 창이 있는 16호가 가장 좋을 듯 하다.


그리고 기본 룸에 비해 약간 넓어보이는 17호는 무슨 타입인지 모르겠다.;;






엘리베이터는 총 6개. 하지만 층이 높은 편이라서 투숙객이 꽤 많아서 그런지 엘리베이터가 참 안온다. 오더라도 이미 사람이 참 많이 타 있다. 엘리베이터 알고리즘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고...

암튼 이 호텔의 옥의 티이자 가장 불편했던 점.







은행나무잎 컨셉.








프리미엄 룸

깔끔한 인테리어.

그리고 1년도 안되서 모든 것이 다 새것 같은 느낌~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엔 옷장이 위치해 있다. 옷장과 욕실이 하나의 문이다. 옷장을 닫으면 욕실문이 열리게되는...




깊이가 좀 있어서 꽤 넓은 크기이다.




욕실







욕실넘어로 방이 보이는 투명한 유리창.




이 버튼을 누르면, 방과 연결된 창문이 불투명으로 변한다.






이렇게.





어메니티는 아로마테라피 제품.










콘래드 서울이 추구하는 '스마트 럭셔리'에 걸맞는? 객실 제어 시스템.












미니바.







한강 뷰

여의도공원과 한강시민공원, 쌍둥이 빌딩...




그리고 63빌딩이 보이는 뷰.

가을에 열리는 서울 세계 불꽃축제 때 여기서 보는 것이 거의 최고가 아닐까 싶다.






바로 앞에 파크원 건물이 공사중인데, 초고층 건물이라고 한다. 다만 전체가 높게 올라오는건 아니고, 왼쪽 편 두동이 높게 올라가는 구조라고 한다. 다행히 한강뷰 전체를 가리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일정 부분 뷰가 가려질 듯 하다.






웰컴 초코렛.






그리고 콘래드 오리.

콘래드 마카오에도 있었고 해서, 모든 콘래드마다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콘래드 몰디브에는 오리가 없었다;;




정지 생일 기념.

착한케이크 얌이케익과 소호앤노호의 꽃다발.





참 친절했던 직원들.

새로지어 모든 것이 깨끗했고...

한강공원도 코앞이고,

IFC몰과도 바로 연결되는 편리함...

다만, 8월 첫주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특히 수영장과 조식당에서...

객실수에 비해 넓지않은 조식당의 크기로 대기 시간이 좀 길게 필요했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만족했던 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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