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서울 힐튼 - 이그제큐티브 룸

2014. 4. 16. 22:26Travel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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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다녀온 남산에 위치한 밀레니엄 서울 힐튼.


원래는 이 주말에 경주 힐튼을 가려했으나, 예상보다 일찍 벚꽃이 피어버려서, 경주 예약을 취소하였다.
서울도 이미 벚꽃은 다 폈고 잎이 났지만 그냥 날도 좋은데 산책이나 할까 싶어서, 한강공원과 여의도 윤중로쪽의 콘래드를 갈까 아니면 남산이 있는 밀레니엄 힐튼을 가볼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남산이 나을 것 같아서 밀레니엄 힐튼으로 급하게 결정.







서울역 방향 뷰

서울스퀘어 건물이 정면을 거의 막고 있어서, 뷰가 좋지 않다.






배정받은 방은 1724호.











다행히 방은 남산뷰이다.

크게 기대를 안하고 온지라 약간 오래된 느낌이 나지만 그래도 깔끔한 편이다.









특이하게 룸마다 폰을 비치해 쓸 수 있게 해준다.

받는 것은 공짜, 거는 것만 돈을 내는 것 같다.






이그제큐티브 층 고객들을 위한 내용.

외국인들 위주로 오는 곳인지 영어로 된 것을 주신다.

조식, 라운지 이용 시간 등이 설명되어 있다.




웰컴 과일과 초코렛






전망

남산공원의 서울 성곽과 N서울타워의 뷰가 훌륭하다.

정문으로 나가 길만 건너면 공원이라서 봄, 가을에 오면 좋을 듯 하다.






산의 벚꽃들은 좀 늦게 피는 건지, 남산의 벚꽃들은 아직 만개해있는 나무들이 꽤 많았다.



밤의 전망





튤립의 꽃봉오리가 이쁘게 올라와 있었다.






오랜만에 케이블카나 타볼까 했더니, 어마어마하게 긴 줄...

결국 남산에 올라가는 건 포기하고 그냥 명동가서 놀았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별로라는 소리는 듣긴 했지만, 나가서 노느라고 가볼 시간이 없었다.

조식의 경우는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먹을만한 정도였다. 특히 오랜지 생과일 주스가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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