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맛집] CUT by Wolfgang Puck

2014. 7. 30. 08:44Travel abroad 2011~2015/2014.05 Singap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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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싱가포르 여행의 목적은 only 식도락.

 

적도 근처에 위치해 여름에는 특히나 습하고 더운 나라여서,

어딜 구경해야겠다는 생각 보단, 레스토랑 정보만 찾아서 떠난 여행이었다.


싱가포르에 머물렀던 5일동안 잠깐 센토사섬과 나이트 사파리 다녀온 것이 관광의 전부.




이번 여행의 첫번째 맛집,

스타셰프 볼프강 퍽의 모던 스테이크 레스토랑, CUT.


CUT은 볼프강 퍽 파인 다이닝 그룹이 운영하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중 하나로, 비버리힐즈, 라스베가스, 싱가포르, 런던, 두바이 등에 위치해 있다.


그중 비버리힐즈의 CUT은 2007년에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으로 뽑혔었다.




호텔과 연결되어 있는 마리나베이샌즈 더 숍스에는 유명 셰프들의 여러 레스토랑들이 있다.

CUT 역시 그 중 하나.



(영업 종료 시간이 가까워진 다먹고 나갈 때의 모습이라 한적하다.)



들어왔을 때의 모습

거의 모든 자리가 꽉 차 있는 듯 했다.




메뉴








VOSS Spakling water (S$18.00++)




메뉴판 뒤에는 유명 헐리우드 배우들의 사진이 빼곡히 걸려 있다.




식전빵

바구니에 있는 있는 여러빵중에 선택




와인 한잔 CHASE (S$32.00++)




American Blue Crab and Shrimp “Louis” Spicy Tomato-Horseradish (S$38.00++)


애피타이저로 약간 매콤한 겨자 소스를 곁들인 게살, 새우 샐러드





Prawn “Cocktail,” Wasabi Panna Cotta, Celery Salt, Avocado Mousse, Yuzu Citrus (S$28.00++)


와사비와 칠리소스를 곁들인 칵테일 새우





5종류의 스테이크 소스, 기본 스테이크 소스, 머스타드 소스, 소금 등 다양한 맛의 소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Porterhouse 990g (For Two) (S$175.00++)

Australian Angus, 300+ Days Grain Fed, Rangers Valley, Aged 35 Days 


미디엄레어로 주문한 드라이에이징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포터하우스는 티본 스테이크의 하나로, T자를 기준으로 안심과 등심을 함께 맛볼 수 있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고민이 필요없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이다.





담당 서버가 앞에서 부위별로 잘라서 서빙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전반적으로 고소하고 육즙이 가득한 맛이 좋았다








Wild Field Mushrooms with Shishito Peppers (S$24.00++)


사이드메뉴로 담당 서버의 강력 추천으로 선택한 후추소스로 볶은 매콤한 머쉬룸 

스테이크만 먹다보면 느껴지는 느끼함을 잡아주었던 좋은 선택이었던것 같다.





상당한 두께에 꽤나 많은 양이었지만, 맛있어서 먹다보니 역시 다 먹었다.

뉴욕의 '피터루거 스테이크하우스'가 생각났던 그 맛이었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꼭 챙겨먹는 디저트.

물론 케이크류는 배가 부를 땐 잘 먹지 못하고, 주로 아이스크림류를 먹는다.


디저트 메뉴로는 케이크, 푸딩, 아이스크림 종류 등이 있다.

메인 메뉴로 배가 많이 부른 상태여서,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베리 소르베를 하나씩 주문하였다.

입가심으로 딱 좋은 선택.




Selection of Ice Creams and Sorbets, Fresh Berries, Crisp Vanilla Wafer (S$8.00++)





Selection of Ice Creams and Sorbets, Fresh Berries, Crisp Vanilla Wafer (S$8.00++)




예산은 2인 30만원정도.


한국에도 저스트스테이크, 엘본더테이블과 같이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이제는 굉장히 많지만, 미국식 전통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맛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방문해 볼만 한 곳인 것 같다.


참고로 CUT은 이곳에 위치한 다른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하기가 어려우며, 특히 이곳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춰 입고 오는 약간은 포멀한 분위기이다.



CUT by Wolfgang Puck

B1-71, Galleria Level,

The Shoppes at Marina Bay Sands (next to the Theatre)

Main Dining Room: Sunday - Thursday 18:00~22:00, Friday - Saturday 18:00~23:00

Bar & Lounge: Daily 17:30~24:00

Dress code: Smart casual

 Reservation: +65 6688 8517 or cutreservations@marinabaysand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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