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 매드 포 갈릭 (Mad fior Garlic)

2014. 5. 17. 22:53Gourmet/Italian

반응형


매드 포 갈릭.

학생 때 한창 좋아했던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다.

대학 초창기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를 참 좋아했었고, 후반기엔 바로 이 매드 포 갈릭을 참 많이 다녔었다.

마늘과 매콤한 음식을 정말 좋아하는 나에게 아주 맞춤형이었던 레스토랑이었다.

물론 지금도 좋아하긴 하지만, 요즘은 이런 자극적인 음식들이 먼저 떠오르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다.


오랜만에 점심 때 방문.



변함없는 인테리어.

항상 약간 불편할 정도로 조명이 어두운 느낌이었는데, 이번엔 점심 때라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적당한 밝기여서 좋았다.




오렌지에이드와 와인에이드 (각 \5,900)

아마 이곳이 와인에이드의 시초가 아니였나 싶다.




Soute di Cozze (\19,300)

토마토소스 홍합찜 요리

약간 맵다고 표시되어있지만, 맵지는 않다.

원래는 크림소스로 만든 홍합찜을 자주 먹었었는데, 어느 순간 메뉴에서 사라져서 아쉽다.




Garlic Sizzling Rice (\19,800)

베이컨, 새콤한 마늘 장아찌, 날치알이 어우러진 볶음밥





Zuppa di Mare Pasta (\21,800)

모시조개와 신선한 해산물들이 어우러진 파스타.

약간 매콤한 봉골레를 기대했으나, 모시조개의 맛보단 다른 해물의 맛이 너무 강해 좀 아쉬웠던 파스타.




Garlic Steak 220g (\39,300)

마늘을 듬뿍 얹은 립아이 스테이크.

저게 다 마늘이다;; 저렇게 많이 올려야하나 싶을 정도^^;


내가 생각하는 매드포갈릭의 최고 메뉴는 갈릭스노잉피자인데, 아쉽게도 오늘은 피자가 안땡겨서;;


점심으로 가볍게 먹을까해서 들어갔는데, 그냥 이것저것 고르다보니 둘이 먹기엔 양이 좀 많았다. (그래도 거의 다 먹었다.)

사실 매드포갈릭은 양이 적은 편이어서 좀 넉넉하게 시켜도 먹을만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