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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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운중동] 평양냉면 전문점, 능라
서판교 월든힐스 앞쪽에 위치한 평양냉면 전문점, 능라. 운중천따라 운동할 때 보고 한번 가봐야겠다 했던 것이 이제서야 방문을 하게 되었다. 내부는 크지는 않은데, 가운데 정원도 있고 나름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찬. 녹두 빈대떡잘 부쳐져서 나왔고, 맛 또한 나무랄 데가 없었다. 평양냉면일단 비주얼은 훌륭하다.먼저 육수는 을밀대처럼 밍밍한 맛이라 호불호가 많이 갈릴듯 하다.면은 메밀함량이 높은 것을 선호하는 나에겐 좀 부족한 느낌이었다.모 둘다 취향이 다른거니깐 누군가는 만족하겠지... 비빔냉면평양냉면 역시 비주얼은 훌륭한데, 맛은 그냥 평범했던 듯...딱히 기억이 안나는 맛이라고나 할까... 전반적으로 가격은 비싼편인데 비해, 맛에서는 그 만큼의 만족을 얻지 못했다.조금은 아쉬웠던 방문...
2012.09.01 -
[압구정동 도산공원] 평양냉면집, 강서면옥
이것도 예전에 다녀왔던 곳인데, 이제서야 포스팅. 가장 좋아하는 평양냉면집, 강서면옥. 압구정동 도산공원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엔 간단히 점심을 먹기위해 방문했다. 식사 밑반찬들. 비빔냉면. 항상 비빔냉면과 물냉면을 사이에 두고 고민을 하지만, 물냉면의 맛이 워낙 훌륭해서 늘 이겼었는데, 오늘은 이상하게도 비빔냉면을 주문했다. 음... 맛은 그냥 평범했던 듯 하다. 만두국. 만두알 2개가 들어있다. 이렇게 큰 만두알. 이곳은 만두알을 하나씩 주문해서도 맛볼 수도 있다. 마무리는 식혜. 과일과 달지 않은 식혜가 일품.
2011.12.21 -
[신사동 도산공원] 평양냉면이 유명한, 강서면옥
나는 평양냉면을 참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이곳, 강서면옥의 평양냉면이 내 입맛에는 최고이다. 하지만 거리때문에 집근처의 봉피양에 밀려 자주 방문하지 못했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강서면옥을 찾았다. 깔끔한 밑반찬들. 꽃갈비살. 마블링이 전부는 아니지만, 보기좋은게 먹기도 좋은 법~ 맛있게 보이는 만큼 맛도 훌륭했다. 1인분에 130g 정도여서, 인원수에 맞게 먹었는데도 약간 배가 고픈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냉면만 먹기에는 좀 부족할 듯 싶어서, 냉면과 함께 석쇠불고기 2인분 추가~ 석쇠불고기 냉면은 고기와 함께 먹어야 맛있다. 특히 이곳 강서면옥에서는 석쇠불고기가 냉면과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평양냉면 작은 냉면을 시켰음에도 양이 푸짐하다. 진한 육수와 구수한 메밀 맛의 조화. 메밀을 한젓가락 입에 ..
2011.12.05 -
[강남역] 최고 맛있는 돼지갈비집, 봉피양
내가 좋아하는 고기집, 냉면집 중의 하나. 물론 최고로 맛있는 집은 아니라지만, 집에서 가까워서 자주 찾곤 한다. 처음에는 본갈비(돼지갈비)를 먹으러 방문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소고기를 먹었었다. (소고기는 괜찮았지만 돼지갈비에 비할바는 아니였다. 오늘 좋은 부위가 모냐고 물어보면 늘 다 좋아요 그러신다. 그날 그날 들어온 좋은 부위가 분명 다를텐데도...) 오늘은 오랜만에 다시 돼지갈비가 먹고 싶기도 하였고, 날도 추워서 멀리 나가기귀찮아서 집 근처의 봉피양을 방문했다. (걸어서 2~3분 거리인데도 추워서 차타고^^;;) 여기는 상추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 상추무침에 고기를 싸 먹는다. 귀찮게 손으로 안싸먹어도 되고, 적당히 잘라져있고 양념도 되어있어서 난 이걸 더 선호한다. 본갈비. 아주머니가 ..
2011.11.27 -
[압구정동 도산공원] 강서면옥
여름의 끝을 아쉬워하며, 오랜만에 강서면옥을 찾았다. 추석연휴내내 한우를 너무 달려줬더니, 고기는 전혀 안땡겼다. (나한테 이런날도 있구나;;) 반찬도 먹을만한 것만 나와서 좋다. 이건 만두국. 만두알이 무려 두개밖에 안들어 있는 만두국ㅋ 만두알이 워낙 크지만(개당 3000원에 판다.), 그래도 두개는 몬가 아쉽다.ㅋ 평양냉면의 최고봉! 진짜 비싼 만큼 양도 많은데, 아껴먹었다;; 왠지 마지막이란 느낌이 들어서... 모 물론 여름의 냉면이고, 가을에 또 오겠지만;; 후식으론 식혜~ 아 역시 최고.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늘 오면 물냉면을 먹는다. 비빔냉면도 땡기는데, 워낙 물냉면이 최고라서... 늘 갈등하다가 결국 물냉면을 시킨다. 담엔 꼭 비빔냉면 먹어야지;;
2011.09.19 -
[중구 을지로] 평양냉면집, 우래옥
강서면옥, 봉피양과 더불어 유명한 평양 냉면집, 우래옥. (그외 여러 유명한 냉면집들이 있지만, 아직 방문해보지 못한 곳들도 있고, 또 주관적인 내 입맛엔 이정도가 최고...) 여름이라 그런지 엄청난 대기인원... 한 20분 정도 기다린 듯. 특이하게 이곳은 선불제다. 이것이 이곳의 평양냉면. 약간은 짭쪼름한 육수. 내 주관적인 입맛엔 강서면옥 스타일이 더 좋긴하지만, 분명 훌륭한 냉면이었다. :)
201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