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쉐라톤 디큐브 시티 호텔 뷔페, Feast (피스트)

2012. 9. 16. 23:46Gourmet/Hotel D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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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찾은 쉐라톤 서울 디큐브 시티 호텔의 Feast(피스트).


쉐라톤 호텔 41층인 로비층에 위치해 있는 뷔페 레스토랑이다.


외국에서 돌아온 친구를 만나기 위해 이 먼 걸음을ㅎㅎ


사실 나는 많이 먹지도 못하기도하고 그래서 뷔페를 즐기는 편이 아닌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워낙 잘 먹는 친구들이라 뷔페로 결정하였다. (그러고보니 그 친구가 외국나가기 전에 함께 마지막으로 만났던 곳도 롯데 호텔 뷔페 라세느였었다.ㅎㅎ)

 



피스트는 저 안쪽에 위치해 있다.



상단에 Thailand 를 발견하고 올 봄에 다녀왔던 태국의 음식을 다시 맛 볼 수 있을 기대감에 기뻤었다.  


그런데 태국 음식이 눈에 띄지 않아 여쭈어보니, 아쉽게도 그 다음날(9.14~9.30) 부터 시작이란다. 방콕의 쉐라톤 그랜드 스쿰빗의 현지 쉐프를 초청해서 몇가지 메뉴들을 선보인다 고 한다.


아무래도 9월이 끝나기 전에 다시 한번 와야할 듯 하다^^




평일 저녁인데도 자리가 꽉 찰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이곳 피스트는 규모가 크지않아 음식 종류가 많지 않지만, 그래도 호텔 뷔페여서 음식의 퀄리티는 찮은 편이다. 가격도 P카드가 있을 경우는 괜찮은 편이다.








시작은 샐러드와 스프로 시작하는 거라 하지만, 난 모 많이 먹을 생각도 없고 그냥 한번 둘러보고 먹고 싶은거 부터 시작한다. 오늘은 육류가 끌리는 날이었던 듯...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천천히 먹다보니 엄청 먹은 듯 하다.




디저트.

이곳은 디저트의 종류가 다른 음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고 괜찮은 편이다. 마카롱, 요거트, 와플 등등 종류도 이것저것 참 많은데, 내가 가져온 거라고는 과일과 케잌 한조각 뿐이네.;;




아이스크림도 있어서 좋다. 식사후의 입가심은 아이스크림이 딱이다.

그리고 후식으로 커피나 차 종류는 무료로 주문할 수 있다. 평일 저녁이어서 커피는 생략~


이곳은 타임제가 아니라서 그냥 끝날 때까지 계속 있을 수 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천천히 먹다보니, 어느덧 뷔페가 끝날 시간이 되었었다.


그래서 배가 부르긴 하지만, 좀 더 얘기를 나누기 위해 로비 라운지로 나와서 간단하게 한잔씩 했다.




평일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로비라운지 안쪽말고 호텔 로비쪽의 좌석으로... 서버가 잘 보이지않아서, 메뉴판 받는데도 오래걸렸고, 주문도 오래걸렸다. 그래도 친절하시긴 하셨다.











그러고보니 이곳은 41층에 위치해있어서 전망이 훌륭했었는데, 창밖은 내다보지도 않았었네^^;;


피스트도 그렇고, 라운지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뷔페 음식도 괜찮았고, 서버분들도 친절하셨고...


곧 태국 음식을 맛보러 다시 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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