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오아후 맛집] 치즈케이크 팩토리(Cheesecake Factory)

2014. 7. 11. 19:39Travel abroad 2011~2015/2014.01 Hawa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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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오아후 섬, 호노룰루 중심거리의 로열 하와이안 센터 1층에 위치한, 치즈케이크 팩토리.


작년 하와이여행 때 묵었었던 모아나 서프라이더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 하와이 도착해서 시차때문에 정말 피곤했지만, 우리가 완전 사랑하는 치즈케이크팩토리를 가야만 했다.ㅋ


그런데, 이미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대기중이었다.





대기 예상시간은 90분~2시간.

설마 설마 했는데, 정말 입장을 저녁 9시30분에 했다.

무려 대기시간이 100분.

시차때문에 얼마나 피곤했는지, 근처 벤치에 앉아서 졸면서 기다렸다.


막판에 포기하고 다른 레스토랑 들어갔다가 들어가자마자 진동벨 울려서 급 나왔다는....







수많은 종류의 치즈케이크






이곳 지점은 처음인데, 겉에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실내 크기가 엄청났다. 그런데도 이렇게 오래 기달리다니;;;








신기하게도? 한글 메뉴판이 있다. 그만큼 한국 관광객들이 많다는 이야기.







식전빵.




생맥주

아마 Big wave 였던 듯...




칵테일

무슨 칵테일이었는지는..;;




특이하게도 하와이 요리인 아히 포케가 있었다.

하와이 지점에는 위의 메뉴판에서 보듯이 특별하게 아히(참치)를 이용한 요리가 세가지 있는 듯하다.

그래서 아히 포케 주문.




아히 포케(Ahi Poke) (싯가)

신선한 참치 회를 생강, 파, 간장, 고추 마늘, 참깨를 버무려바삭하게 튀긴 만두피를 곁들인 요리

미국 음식이 다 그렇듯 약간 짜긴했지만, 참치회의 양념도 입맛에 맞았고, 정말 맛있었다.

싯가라서,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계산한 금액을 보니 그리 비싸지는 않았던 것 같다.

(사실 참치도 몇개 안들어가는데 싯가라고 적을 필요까지 있을까 싶다.;;)







새우 스캠피와 스테이크 다이앤(Shrimp Scampi and Steak Diane) ($21.95++)

잘나가는 두가지 메뉴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요리.

내입맛엔 치즈 케이크 팩토리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 중의 하나이다.




에블린의 '완소' 파스타(Evelyn's Favorite Pasta) ($15.95++)

브로콜리, 오븐 드라이드 토마토, 구운 가지, 고추, 아티초크, 칼라마타 올리브, 마늘, 잣과 함께 볶아낸 펜네 파스타

'완소'라는 이름 번역이 멋지다.ㅋ

맛도 역시 훌륭. 치즈케이크 팩토리에서는 어느 것을 선택해도 실패가 없는 듯 하다. :)





치즈케이크 팩토리라는 상호명 답게 수많은 종류의 치즈케이크가 있다.




프레시 스트로베리(Fresh Strawberry)

사실 내가 이곳에서 가장 좋아하는 치즈케이크는 얼티밋 레드 벨벳 케이크인데, 오늘은 딸기 치즈 케이크로...



카드 영수증의 금액이 $108.38(팁포함)로, 당시 환율로 12만원 정도이다.

(아마 계산서 금액 $88.38에 팁을 $20 추가한 듯)

보통 이 곳은 양이 꽤 많은 편이라 인당 하나의 메뉴만 시켜도 충분한데, 우리는 무려 3개의 메뉴에 치즈 케이크까지 주문한 것 치고는 역시나 가격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미국 물가 치고는 저렴한 편이면서 맛도 정말 최고인 치즈 케이크 팩토리.

이래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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